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례 정리
인천문화재단이 공공미술 프로젝트북 '인천, 공공미술 지도그리기'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책은 인천에서 추진된 공공미술을 정리하기 위한 시도로 지난 5년간 재단이 지원했던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엮었다.
인천문화재단은 2006년 공공미술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교문만들기', '섬 공공예술 프로젝트' 등 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공공미술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인천지역 곳곳에서 총 24개의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프로젝트 진행 과정과 결과 자료를 중심으로 프로젝트 내용을 재구성한 이 책은 24개의 프로젝트를 유형별로 분류하고 공동체, 교문, 섬 등 3가지 섹션으로 나누어 각 사례를 수록했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프로젝트북은 지역에서 진행됐던 공공미술의 다양한 사례를 정리함으로써 그 성과와 한계를 짚어볼 수 있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공공미술의 새로운 지도를 그려가는 바탕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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