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하고 3~4일 눈이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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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하고 3~4일 눈이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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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2.0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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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날씨 - 수도권>

설 연휴인 2∼4일과 이어지는 주말(5∼6일) 인천과 서울,  경기 지역에서는 평년기온보다 높은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3일과 4일에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눈과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평년 기온 웃도는 포근한 날씨 

설 연휴 첫날인 2일 중국 양쯔강 부근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지만, 새벽이나 아침 한때 구름이 많이 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영하 4도, 인천 영하 2도, 수원 영하 5도, 문산 영하 9도, 동두천 영하 7도, 이천 영하 8도 등 평년치를 웃돌 것으로 관측된다.

낮 최고기온 예상치는 서울ㆍ문산 5도, 인천ㆍ수원ㆍ동두천ㆍ이천 6도 등이다.

3일과 4일에는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 영향을 받아 아침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수도권 지역에서는 오전에 눈 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3일과 4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각각 영하 3도로 관측되며, 설 연휴와 이어지는 주말과 휴일인 5일과 6일은 각각 영하 3도, 영하 1도로 기온이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상에서 유입된 따뜻한 공기의 영향으로 설 연휴 기간 기온이 평년치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며 "낮 기온은 설 연휴 내내 영상의 분포를 보여 포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설 연휴 기간 안개가 끼는 곳이 많으며, 특히 아침에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안개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 귀성ㆍ귀경길 운전에 조심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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