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식의 노래를 합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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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식의 노래를 합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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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2.2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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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합창단 3월 3일 124회 정기연주회


인천시립합창단은 오는 3월 3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24회 정기연주회를 마련한다.

7080세대의 대표적 싱어송 라이터 송창식의 곡들을 중심으로 세계민요와 현대창작곡, 우리 민요 등 다채로운 합창을 부른다.

여기에 플루트 듀엣의 연주와 독일 쾰른 극장 전속 솔리스트로 활동한 테너 하만택의 노래가 연주회를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안효영, 오병희 작곡가는 이번에 현대창작곡과 세계민요를 준비했다. 미국의 대표 민요 작곡가인 포스터의 곡 'Camptown races'(시골경마)와 스페인 기악곡인 '베사메무쵸' 등을 합창으로 만난다.

또한 현재 미국에 유학중인 박지훈 작곡가는 특유의 서정성과 멜로디가 돋보이는 4개의 가곡을 선보인다. '가고파', '고향 그리워' 등 그리움을 가득 담은 노래를 선보인다.

2부에서는 메인 무대인 송창식 노래모음이 마련된다. 남녀노소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는 이 시대 보헤미안 천재, 인천 출신의 싱어송 라이터 송창식의 자작곡 4곡(왜 불러, 우리는, 참새의 하루, 담배 가게 아가씨)을 인천시립합창단 전임작곡가 우효원씨가 합창으로 편곡했다.

곡마다 멜로디에 녹아 있는 음악적 요소와 감성을 인천시립합창단의 안무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연주회 마지막 무대에서는 박수경, 전지나, 제갈수영, 장정아 등 한국합창음악 신세대 작곡가들의 솜씨를 볼 수 있다.

'떡노래', '꽃타령', '강강술래'와 같은 널리 알려진 우리 민요에 다채로운 합창 기법을 도입해 새로운 한국적 레퍼토리를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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