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4기 남북교류협력위 출범 - 본격 교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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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4기 남북교류협력위 출범 - 본격 교류 나선다
  • 이병기
  • 승인 2011.03.0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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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적 지원사업과 농업력 확충, 스포츠 교류 등 심의


취재: 이병기 기자

제4기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출범시킨 인천시가 2011년 남북교류협력 지원사업 예산 13억원을 최종 결정하고 본격적인 남북 교류활동에 나선다. 

인천시는 3일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남북교류협력 지원사업의 효율적 추진 도모와 주요 사항 심의를 위한 2011년 제1차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열고 세부 계획안을 심의했다. 

이날 남북교류협력위는 총 13억원의 지원사업 예산 중 인도적 지원사업 확대추진사업 9억원, 북한 농업력 확충과 산림복구사업 2억원, 스포츠 교류 확대와 남북 실무접촉 추진비로 2억원을 결정했다. 

시장을 위원장으로, 관계공무원과 시의원, 대북전문가, 남북경협기업가, 시민단체 관계자 등 25명으로 구성된 남북교류협력위는 지난 200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그간 남북교류협력위는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계획, 북측 수해 구호 물품지원, 남북축구대표팀 친선경기대회 지원계획 등의 심의를 진행해 왔다.

인천시 국제협력관실 관계자는 "새로 출범한 4기 위원회는 남북교류협력의 경험과 활동력이 높고 전문지식이 풍부한 대북전문가와 시민단체 대표 등을 신규로 위촉했다"면서 "다양한 채널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위원들로 구성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남북평화와 교류협력 전진기지 인천의 비전을 실현하는 내실있는 심의·자문기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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