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유치와 도시간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등 논의
인천시는 송영길 시장이 오는 20∼26일 러시아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송 시장은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차례로 방문해 대학 유치와 도시간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며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면담도 추진하고 있다.
송 시장은 지난해 11월 G20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메드베데프 대통령을 주한 러시아 대사관에서 면담하고 인천시와 러시아간 교류 확대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상호 교류·협력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러시아에 보관 중인 한국 독립운동사 자료, 한반도 지리·역사 자료의 조사와 국내 대여·전시를 진행하고, 국립 모스크바 대학교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교의 분교를 인천에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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