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언어ㆍ물리치료 대상 장애 학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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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언어ㆍ물리치료 대상 장애 학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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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3.1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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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교 5∼6학년생과 중 2년생, 고 1년생 추가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언어나 물리 등의 치료를 받을 장애 학생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유치원생과 초교 1∼4학년생, 중학교 1학년생에게 치료 지원을 했으나 올해는 초교 5∼6학년생과 중 2년생, 고 1년생을 추가해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원은 장애 학생들이 병원이나 보건소, 사회·장애복지관, 민간 치료실 등에서 물리치료와 작업 치료, 언어치료, 청각 능력 향상 치료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월 10만원의 바우처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 오는 25일부터 12월31일까지 유치원생과 초·중학생은 5개 지역교육지원청의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고교생은 인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다양한 치료서비스를 받게 된다.

시교육청은 이들 센터에 언어분야 치료사를 배치, 치료 지원을 확대하고 진단평가를 통해 학생별 욕구와 특성, 장애 유형 등을 고려해 치료 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이들 서비스 확대로 장애 학생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의 자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2012년에 중 3생과 고 2생으로, 2013년엔 유치원생과 초.중.고교생 전체로 이들 치료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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