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인천시가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10개 부문의 안내사항을 공지했다.
먼저 병·의원 및 약국 등 응급의료체계 운영현황을 소개했다. 시민들은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을 통해 연휴중에도 운영되는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의료기관 20곳과 공공심야약국 7개소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의료정책과에 문의하면 된다.
휴일을 더욱 알차게 즐기고 싶다면 설 연휴에도 상설전시가 진행되는 시립·송암·검단선사·한국이민사 박물관을 찾는 것은 어떨까? 연휴기간 중 문화행사를 즐기고 싶다면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이달의 문화행사’를 찾으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문화예술과에 문의하면 된다.
설 당일인 25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5시까지 인천가족공원 진입로 부근의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대신 동암초 정문서 가족공원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하며, 동암초등학교(25일)와 제일고등학교(24-27일)를 임시주차장으로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노인정책과에 문의하면 된다.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인천지하철 1·2호선이 심야연장 운행되는 것도 알아두면 좋겠다. 연장시간은 새벽 1시30분~2시5분까지다.
또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연안여객이 증강 운행돼 시민편의를 도울 예정이며, 문학터널, 원적산터널, 만월산터널 등 민자터널의 통행료를 24일부터 26일까지 면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교통정책과와 도로과에 문의하면 된다.
이 밖에도 구월농산물도매시장과 삼산농산물도매시장은 24일 오전 2시부터 오후3시까지 정상영업할 예정이며, 18일부터 27일까지 인천관내 전통시장 25곳에 주·정차가 한시적으로 허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교통관리과와 농축산유통과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