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개척교회 집단감염 부평구 갈산동·부개동·삼산동 확진자 동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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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척교회 집단감염 부평구 갈산동·부개동·삼산동 확진자 동선 공개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06.03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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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확진 판정 받은 4명 이동 동선
갈산2동 2명, 부개3동 1명, 삼산2동 1명

인천 부평구는 개척교회 목사모임 집단감염과 관련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 4명의 이동 동선을 3일 공개했다.

갈산2동에 거주하는 A씨(54·남·부평구 59번 확진자)와 B씨(55·여·부평구 60번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부친 교회 집회에 참석한 부평구 5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2일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같은 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공개된 이동 동선에 따르면 A씨는 주로 관외 지역에서 자차를 타고 교회와 음식점 등을 방문했다. B씨는 지난달 29일 도보로 갈산2동 아들자택을 방문했고, 31일 작전1동에서 중고거래를 했다. 이후 이들은 1일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고, 2일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부개3동에 거주하는 C씨(67·여·부평구 61번 확진자)는 개척교회 목사모임 관련 부평구 55번 확진자(68·남)의 가족으로, 2일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같은 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공개된 이동 동선에 따르면 C씨는 지난달 30일 삼산1동 시장과 부개3동 마트, 부평4동 시장 등을 방문했고, 31일 부개3동 교회와 삼산2동 미용실을 다녀갔다. 1일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고, 2일 길병원으로 이송됐다.

삼산2동에 거주하는 D씨(62·여·부평구 62번 확진자)는 지난달27일 성진교회 집회에 참석한 부평구 48번 확진자(57·여)의 접촉자로 2일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같은 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공개된 이동 동선에 따르면 D씨는 지난달 27일 삼산2동 마트를 방문했고, 28일 택시를 타고 부평1동 병원 등을 다녀갔다. 30일 도보로 삼산2동 의원과 약국을 방문했다. 1일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고, 2일 인하대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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