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확진자 나온 인천 문학초, 남인천여중 19일까지 원격수업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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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확진자 나온 인천 문학초, 남인천여중 19일까지 원격수업 전환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06.0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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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내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설치
학생, 교직원 698명 검체 검사중

학생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 문학초와 남인천여중이 오는 19일까지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인천시교육청은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양(13)의 소속 중학교인 남인천여자중학교과 B양(9)의 문학초등학교에 대해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해당 학생 확진을 통보받고 인천시와 인천남부교육지원청, 해당 학교와 업무협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들은 앞서 고양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여성의 손녀들이다. A양과 B양은 이날 어머니 C씨(39·여)와 할아버지 D씨(71·남) 등과 함게 확진 판정됐다.

고양시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미추홀구 문학동에 있는 일가족 집을 방문해 C씨와 접촉하고 A양과 B양과도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해당 학교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검사대상으로 분류된 학생과 교직원 698명(문학초 380명, 남인천여중 318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방역복을 입고 검사를 해주는 의료진께 감사한다”며 “검사 받은 학생들과 교직원 모두 음성 판정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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