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이상 인천 노후학교 건물 218개교, 616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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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이상 인천 노후학교 건물 218개교, 616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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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0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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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의원 "학교 리모델링 통해 주민들과 공유하고 일자리 확대해야"
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

인천에 30년 이상 된 노후학교 건물은 총 218개교(기관포함) 616개동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40년 이상 된 건물도 268개동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구갑·국회 교육위원회 간사)이 인천시교육청으로부터 ‘관내 30년 이상 노후건물 학교시설 현황’ 자료를 제출받아 5일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노후학교 학교의 학교급 별로는 유치원 6개동(1개교), 초등학교 285개동(105개교), 중학교 129개동(52개교), 고등학교 143개동(44개교), 특수학교 4개동(3개교), 각종학교 3개동(2개교), 기타 직속기관이 46개동(11곳)이다.
베이비붐으로 학생 수가 급격히 늘어나던 시기에 건축된 학교 건물의 노후화에 따라 정밀안전 진단과 시설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앞서 지난 1일,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30년 넘은 서울 관내 노후학교 325곳에 10년에 걸쳐 약 8조 6천억원의 예산을 들여 새단장을 할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한국형 뉴딜’ 정책에 ‘학교현대화 뉴딜, 미래를 담는 학교’(미담학교) 프로젝트 사업을 포함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지역 주민과 학교시설을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복안도 제시됐다.
박찬대 의원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니는 것은 국민 안전의 기초이자 첫 걸음이라면서, 학교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학교 공간을 인근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건설사업을 통한 일자리 확대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는 등 학교 현대화 뉴딜사업의 조속한 추진 논의를 인천에서도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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