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든아트하우스' 기획전시회 '그림으로 쓴 시' 11일 개막
시인 화가, 화가 시인 7명 참여
시인 화가, 화가 시인 7명 참여
시인이 그림을 그리고 화가가 시를 쓴다.
시와 그림. 두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는 일곱 명의 작가들이 인천 개항장 <도든아트하우스>에서 '그림으로 쓴 시'를 제목으로 기획전시회를 연다. 그림으로 확고한 위치를 다진 ‘화가 시인’과, 시로 더 잘 알려진 ‘시인 화가’ 들이 펼치는 그림들이 흥미를 끈다. 최근 시, 음악, 미술의 컬레버레이션(공동 작업)을 통한 공연과 전시회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인천 개항장에서 마련된 컬레버레이션 전시회다.
전시는 7월11일부터 20일까지 열리고 오픈식은 11일(토) 오후 5시다.
전시회 참여 작가는 이상렬, 정병근, 정운자, 정정화, 정한용, 조병완, 최서림이다. 오픈식에는 참여 작가들이 각자 준비한 시 1편씩을 낭송한다. 작가들은 인천과 서울, 수원, 울산 등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국적인 설화와 해학을 수묵화로 표현해온 중진 화가 조병완 씨는 “시와 그림은 한 몸”이라는 말로 이번 전시회의 의미를 요약했다.
한국화 화가인 이창구 <도든아트하우스> 대표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전시행사가 위축된 상황에서 귀한 기회를 얻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행사 개요>
전시회 명: [그림으로 쓴 시] 기획초대전
전시 장소: 도든아트하우스(전화:032-777-5446, 010-3322-0013 )
– 인천시 중구 신포로 23번길( 차이나타운)
전시 기간: 2020. 7. 11 ~ 2020. 7. 20
오픈식: 2020.7.11.(토)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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