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산경위 소속 의원 자가격리 - 구청 이어 의회까지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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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산경위 소속 의원 자가격리 - 구청 이어 의회까지 긴장 고조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0.08.2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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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21일 확진자 접촉, 25일 음성 판정
21~24일까지 시당 행사 등에서 동료 의원, 직원 다수 접촉
김교흥 의원은 서구청 확진 공무원 접촉해 24일부터 자가격리
인천시의회 전경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시의원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던 이력이 확인돼 시의회 내부에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25일 시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A시의원은 지난 21일 확진자와 접촉했고, 방역당국으로부터 이 사실을 24일에 통보받았다.

A시의원은 25일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A시의원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인천시당 상무위원회 등에 참석하며 접촉한 직원, 동료 시의원들이 10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당 행사에는 현재 자가격리 중인 김교흥 의원을 제외한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A시의원과 밀접 접촉했던 산업경제위 소속 시의원 및 직원 등에 대해 각자 자가격리 상태를 유지하도록 조치했다.

한편, 김교흥 의원(인천 서구갑)은 지난 20일 열린 ‘서구 쓰레기 처리 선진화를 위한 소통 토론회’서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구청 소속 공무원 B씨(54·남·서구 61번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이 확인돼 같은 날 검사를 받았다.

김 의원은 24일 음성 판정을 받고 14일간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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