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교육부와 방역당국의 조치에 따라 고교 3학년을 제외한 유·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의 원격수업을 20일까지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고3 학생은 진로·진학 준비를 위해 원격수업 전환대상에서 제외되며 유치원과 초등학교 돌봄서비스는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운영하게 된다.
교육부는 오는 6일 종료 예정이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13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인천 등 수도권 지역 등교수업 중단 기간을 선제적으로 2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당분간 원격수업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원격수업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학교 여건을 고려해 실시간 온라인 수업 등 원격수업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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