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24일로 예정된 '영종국제도시 불꽃축제'를 취소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의 감염 전파 가능성이 높은 행사를 연기·취소해야 한다는 정부의 방역관리 지침에 따라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축제는 영종국제도시 명칭 확정 2주년 기념과 영종을 기반으로 한 대표축제로 마련하기 위해 해상 불꽃쇼와 문화 공연 등을 준비해왔다.
구 관계자는 "불꽃 발포시 관람객이 몰릴 경우 감염 전파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른 행사장 방역 관리도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며 “향후 가을 축제와 행사는 소규모 개최, 사전예약제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범위에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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