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인천서 8명 확진 - 서창2동 일가족 관련 확진자 12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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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인천서 8명 확진 - 서창2동 일가족 관련 확진자 12명으로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0.11.17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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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서창2동 확진 일가족 관련 3명 추가 확진
토성잠실감자탕, 부뚜막치킨 인천시청점 등서 감염 추정
러시아, 멕시코서 입국한 중구민 3명도
인천 누적 확진자 1,108명

17일 오전 인천서 남동구 확진 일가족 관련자 3명 등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 발생했다.

인천시는 미추홀구 주안6동 주민 A씨(60대)와 계양구민 B씨(63·남), C씨(53·남) 등 8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조치됐다고 17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A·B·C씨는 지난 15일 양성 판정을 받은 남동구 서창2동 확진 일가족 관련 n차 감염자다.

A씨는 남동구 확진 일가족 중 ㄱ씨(60·남), ㄱ씨로부터 감염된 접촉자 ㄴ씨(60대·남)와 지난 6일 동선이 겹쳤던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이들은 구월4동 소재 음식점 ‘토성잠실감자탕’에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고, A씨는 전날 남동구청의 방문자 검사 안내문자에 따라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됐다.

B씨는 ㄴ씨의 직장동료인 것으로 파악됐다.

C씨는 전날 확진된 미추홀구 도화1동 주민 ㄷ씨(50대)와 접촉해 감염됐는데, ㄷ씨는 ㄱ씨의 자녀 ㄹ씨(29·여)와 술집 ‘부뚜막치킨 인천시청점’서 접촉했던 것으로 조사됐었다.

이로써 남동구 서창2동 일가족 관련 확진자는 모두 12명이 됐다.

이 밖에 서구 마전동, 석남1동에 사는 40대, 30대 주민은 각각 기존 확진자 접촉자,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로 분류됐다.

또 지난 14일 러시아에서 입국한 중구 영종1동 50대 거주민 2명과 16일 멕시코서 입국한 40대 송월동 주민 1명도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10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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