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6일 오전에만 38명 확진 - 서울·경기 확진자 접촉자가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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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6일 오전에만 38명 확진 - 서울·경기 확진자 접촉자가 절반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0.12.06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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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반 사이 80명 발생
사우나·임용학원발 3명, 남동구 노인주간보호센터발 2명 추가 확진
부평구 요양원 관련자는 추가되지 않아
서울·경기도 등 타지역 확진자 접촉자 18명... 러시아·독일 입국민 3명도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인천에서 6일 오전에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8명이 발생했다. 5일 하루동안 발생한 42명을 합하면 하루 반동안 80명이 발생, 감염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인천시는 사우나·임용학원발 확진자 3명,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자 2명을 포함해 모두 3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거주지별로 △서구 9명 △남동구 9명 △미추홀구 6명 △부평구 5명 △연수구 5명 △계양구 3명 △동구서 1명이 발생했다.

감염경로를 보면 △주요 집단감염지 관련자 5명 △지역 확진자 접촉자 8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18명 △감염경로 불분명자 4명 △해외입국 확진자가 3명이다.

집단감염지 관련 확진자 중 3명은 남동구 소재 사우나 및 서울 임용학원 관련자다.

이로써 사우나·임용학원발 확진자는 모두 50명으로 늘었다.

남동구 소재 노인주간보호센터와 관련해서도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돼 누계가 22명이 됐다.

지난 4일부터 전날까지 모두 20명의 집단감염 확진자가 나온 부평구 산곡동 소재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이날 오전까지 추가되지 않았다.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들은 서울 중랑구·성북구, 경기도 부천시·안산시·시흥시·성남시 확진자 등과 접촉해 감염됐다.

해외입국 확진자 중 2명은 러시아 입국민이며 나머지 1명은 독일서 입국한 뒤 확진 판정됐다.

6일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58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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