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이 2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단은 지난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종합 측정 결과 지난해에 이어 2등급을 달성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동일 경쟁군(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에서는 1등급이 없어 사실상 최고 등급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국민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와 기관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평가한 내부청렴도를 매년 조사해 공공기관 청렴도를  발표한다.

권익위는 올해 8~11월 국민 20만여명을 대상으로 전화 및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인천시설공단의 종합청렴도는 전년보다 0.08점 오른 8.77점으로 전국 평균과 비교해 0.5점이나 높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김영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청렴 우수기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해 부정부패 없는 청렴 선도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예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