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온라인 VR(가상현실) 안전교육 플랫폼인 ‘사이버학생안전체험관’을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학생안전체험관은 12개 체험존을 바탕으로 △안전교육 프레젠테이션 이미지 △안전교육 애니메이션 △학생안전체험관 캐릭터 안전이와 지킴이의 안전교육 동영상 △가상체험 VR 어트랙션 등 4가지 온라인 콘텐츠로 구성됐다.
홈페이지 형식의 플랫폼은 학생들에게 시간과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고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해 각종 재난 상황 행동 요령을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수어 통역, 다문화 학생을 위한 다국어 번역 등 기능도 탑재했다.
시교육청은 개학을 앞두고 전 학교를 대상으로 사이버학생안전체험관 설명회를 열어 활용을 장려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이버학생안전체험관 구축으로 학생안전체험관과 함께 전국 최초로 온·오프라인 안전체험교육 시스템이 완성됐다”며 “앞으로 게임·협력형 플랫폼을 확대 구축하고 인천에 특화된 안전 콘텐츠를 개발해 학생 안전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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