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인선 등 주요 교통사업 국가예산안 반영 요청
상태바
제2경인선 등 주요 교통사업 국가예산안 반영 요청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1.04.19 1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영규 인천시 부시장, 국토교통 분야 예산협의회서 주요 현안사업 건의

인천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등 지역의 주요 교통사업에 대해 상위계획 반영과 국가 예산안 반영 등을 요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안영규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이날 국토교통부 국토교통예산협의회에서 △공단고가교~서인천 IC간 도로개설 혼잡도로 개선계획 반영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국비지원 △영종~강화간 평화도로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반영 △공항철도 영종지역 운임체계 개선 △주요 철도사업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을 건의했다.

공단고가교~서인천 IC간 도로개설은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구간인 인천기점~서인천IC 구간중 교통정체가 극심한 구간에 왕복4차로 6.55km의 지하도로를 건설해 교통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이 제4차 혼잡도로 개선계획에 반영되면 국비지원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라국제도시의 광역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서울7호선 청라연장의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내년도 국비 1,100억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영종~강화간 평화도로 건설은 인천국제공항과 개성, 해주까지 연결하는 남북경제협력 기반시설인 만큼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국도 48호선 지선으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공항철도 영종역~인천공항 2터미널역은 운임체계 개선을 통해 영종지역 주민들의 공항철도 이용부담을 완화를 요청했다.

인천시가 추진하는 Y자 형태 GTX-D 노선도.
인천시가 추진하는 Y자 형태 GTX-D 노선도.

이와 함께 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제2공항철도 △서울2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제2경인선 △인천2호선 고양 연장 △서울5호선 검단·김포 연장 △인천2호선 독산 연장 △인천신항선 등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이중 지역 사회의 최대 관심사인 GTX-D노선은 이달로 예정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에서 사업 추진의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공청회 등을 거쳐 올 6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에서 국토부는 서울7호선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정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당국과 협의를 약속했다.

영종~강화간 평화도로 건설은 국도지선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노력하고 국가 상위계획 반영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경제성과 정책효과 등 종합적 검토를 통해 포함여부 등을 확정하기로 했다.

안영규 행정부시장은 "주요 교통현안 사업은 시민들의 보편적 교통복지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지속적인 노력으로 시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