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인천시 전 군·구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중구와 미추홀구, 옹진군에 설치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가 내일(2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로써 내일부턴 인천 관내 10개 군·구 모두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지게 된다.
중구는 영종도 하늘문화센터(영종해안북로 1000-26), 미추홀구는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 예체능관(석정로 165), 옹진군은 옹진국민체육센터(영흥면 영흥로 348번길 175-29)에 각각 접종센터를 설치했다.
남동구는 이날 오전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구는 길병원과 협의해 인근 어린이병원·한방병원(독점로 29번길16) 건물 내부를 리모델링한 뒤 이곳에 접종센터를 마련했다.
나머지 7개 군·구에 설치된 접종센터는 이달 1일을 시작으로 지난 22일까지 순차적으로 개소했었다.
각 군·구별 접종센터 설치 위치는 △연수구 선학체육관(경원대로 526)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봉수대로 806), 검단복지회관(완정로 92번길18)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체육관로 60) △동구 송림체육관(염전로 30) △강화군 강화문예회관(강화읍 고비고개로 19번길12) △계양구 계양체육관(아시아드양궁장, 봉오대로 855) 등이다.
현재 백신 접종은 만 75세 이상(1946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노인들 중 사전 동의한 인원에 대해서 진행되고 있다.
전날까지 만18세 이상 인천시민 250만553명 중 1차 접종을 받은 시민은 12만6,965명으로 백신 접종률(1차)은 5.07%에 머무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