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도 국립대 설립되나?
상태바
인천에도 국립대 설립되나?
  • master
  • 승인 2011.06.21 14: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대 법인화 6월 처리 합의

인천대 국립대 법인화 법안이 여야 원내대표 간 합의로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긴급 회동에서 인천대를 국립대학으로 법인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립대학법인 인천대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인천대 법인화법의 국회 통과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인천대 국립대 법인화 추진은 지난 2004년부터 진행됐다.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국립대가 없는 인천에서 국립대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은 컸다.

이후 3년 동안 40여차례의 전체 회의를 통해 결국 대학 구성원들의 동의를 이끌어냈고, 2009년 국회 조전혁 의원과 최재성 의원이 인천대 국립대 법인화 법안을 발의했다.

법안이 통과되면 인천대는 인천시에서 받던 예산지원을 국가에서 받게 된다. 지원 규모는 시의 지원규모보다 커질 전망이다.

또 법인화 전환으로 학교 운영 자율권이 커지는 대신 책임성도 함께 높아져 대학 내부 구성원들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