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소 인재 양성 위해 교육청·인하대·인천대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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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소 인재 양성 위해 교육청·인하대·인천대와 맞손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3.0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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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수소경제를 이끌어갈 창의적 수소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시와 교육청, 하반기 '프로젝트형 진로체험(수소탐구) 아카데미' 시범운영
"청라국제도시의 수소경제 허브 육성 위해서도 수소 인재 양성은 필수적"
'수소 인재 양성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하는 (왼쪽부터) 조명우 인하대 총장, 박남춘 시장, 도성훈 교육감, 박종태 인천대 총장(사진제공=인천시)
'수소 인재 양성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하는 (왼쪽부터) 조명우 인하대 총장, 박남춘 시장, 도성훈 교육감, 박종태 인천대 총장(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수소경제와 관련한 인재 양성을 위해 시교육청, 인하대, 인천대와 손을 맞잡았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8일 도성훈 교육감, 조명우 인하대 총장, 박종태 인천대 총장과 ‘미래 수소경제를 이끌어갈 창의적 수소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수소 정책·기술 정보교류를 통한 창의적 수소 인재 양성 ▲수소생태계 전반의 교재 개발 및 인재양성 프로그램 구축 ▲수소 인재 양성을 위한 과제 발굴·기획, 정부 제안 활동 ▲수소에너지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지원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앞서 시와 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수소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젝트형 진로체험 아카데미’를 시범 운영키로 하고 지역 대학과 협력해 수소의 특성·수소사회·수소산업 밸류체인 소개 등을 반영한 교재 개발에 착수했다.

시와 시교육청은 상반기 중 교재 개발을 마치고 하반기에 인천고·계산고 1~2학년 4학급 60명(학급당 15명)을 대상으로 60시간의 진로체험(수소 탐사)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비와 강사 수당 등 3,000만원은 시와 시교육청이 절반씩 부담한다.

양 기관은 올해 ‘수소 탐사 아카데미’ 시범 운영을 토대로 내년에는 ‘수소 탐사 페스티벌’, ‘수소 진로캠프’ 등으로 수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확대 및 다양화할 예정이다.

박남춘 시장은 “수소는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청정에너지이자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미래산업의 핵심”이라며 “대기업 유치와 관련 중견·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수소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청라국제도시를 대한민국 수소경제의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수소 인재 양성이 필수적인 만큼 시교육청, 지역대학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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