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돗물 '인천하늘수' BI(브랜드디자인) 시민 선호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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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수돗물 '인천하늘수' BI(브랜드디자인) 시민 선호도 조사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3.1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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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일 시 홈페이지 및 10곳에서 투표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서 공개

인천 수돗물의 새 이름인 ‘인천하늘수(水)’의 BI(브랜드디자인)가 시민 선호도 조사로 결정된다.

인천시는 15일까지 홈페이지(소통참여→제안/청원/토론→토론 Talk Talk)와 인천도시철도 역사와 구청 등 10곳에서의 현장 투표를 거쳐 ‘인천하늘수’의 BI를 확정하고 22일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서 공개한 뒤 수돗물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현장 투표 장소는 5개 역사(인천시청역, 인천터미널역, 검암역, 계양역, 부평역)와 5개 청사(연수구청, 미추홀구청, 중구청, 동구청, 강화수도사업소)다.

시는 선호도 조사 참여 시민 중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기프트콘을 제공키로 했다.

‘미추홀 참물’로 불리던 인천의 수돗물은 지난해 10월 시민 공모를 통해 ‘세계적인 국제공항을 보유한 선진 국제도시 인천, 하늘이 내려준 깨끗한 물’이라는 의미의 ‘인천하늘수’로 이름을 바꿨다.

붉은 수돗물 사태, 수돗물에서의 깔따구 유층 발견 등으로 인천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커지자 식품에 준하는 엄격한 수돗물 위생관리 체계를 갖춰 BSI(영국왕립표준협회)로부터 ISO 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을 받고 새 이름을 붙인 것이다.

이어 인천 수돗물의 홍보를 위해 BI 개발에 나서 4개 시안을 마련하고 시민 선호도 조사에 나섰다.

이종우 시 시민정책담당관은 “‘인천하늘수’라는 새 이름을 시민들께서 직접 선정해주신 만큼 BI도 시민들이 결정해 주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선호도 조사가 ‘인천하늘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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