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피해자 후송 등 가족들과 협의
상태바
인하대, 피해자 후송 등 가족들과 협의
  • master
  • 승인 2011.07.27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하대는 27일 새벽 발생한 강원도 춘천 펜션 매몰 참사와 관련해 신속히 사고대책본부를 꾸리고 사상자 파악 및 후속조치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오전 교무위원 전원을 비상소집해 사고대책본부를 설치한 인하대는 학생처장 등 학교 관계자들을 사고현지에 급파하는 한편 사망자와 부상자를 인하대병원으로 이송하는 방안을 가족들과 협의 중이다.

이본수 총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부상자 후송과 현지 치료, 장례절차 등을 가족들과 협의할 방침"이라며 "학교에서 책임의식을 갖고 이번 일을 수습하겠다"라고 밝혔다.

손병관 인하대 의대학장은 "이번 발명캠프에 참가한 인하대 동아리 '아이디어뱅크' 소속 학생 35명 가운데 사망 8명, 부상 25명, 실종 2명으로 파악됐다"면서 "부상자 중 4명은 중상"이라고 발표했다.

인하대 동아리 학생들은 지난 2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춘천시 산천초교에서 열리는 발명캠프에 참가하기 위해 초등학교 인근 펜션에서 머물다가 이날 새벽 변을 당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