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관동대학교 인천 국제성모병원이 내년 1월부터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위탁 운영한다.
인천 서구에 따르면 2일 강범석 서구청장과 김현수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위탁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위탁 운영될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정신질환자 관리사업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 ▲자살예방사업 ▲코로나19 우울 예방 등 재난심리지원사업 ▲정신건강 상담 및 교육 등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사업을 폭넓게 추진한다.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에서 위탁 운영해왔으나, 올해 말로 해당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정신건강증진시설 및 정신건강 관련 학과가 설치된 학교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실시했다. 이후 심사를 통해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위탁 운영 기관으로 다시 선정됐다.
서구 관계자는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지난 위탁 경험을 발판 삼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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