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오는 3월부터 구청과 관내 15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
구는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자전거 수리센터 2개 팀을 올해도 3월부터 운영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1개 팀은 구청 앞 한마음광장에서 상시 운영하고, 다른 1개 팀은 관내 15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는 '찾아가는 수리센터' 방식으로 운영한다.
2개 팀 모두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동된다.
구는 부품이 필요하지 않은 수리(스포크, 타이어펑크, 오일 보충, 브레이크·기어·체인 점검 등)에 대해서는 요금을 받지 않기로 했다.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는 요금이 발생하지만 저렴한 가격을 책정해 주민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각 행정복지센터별 수리팀 순회 일정은 연수구청 홈페이지(연수자전거)에서 확인할 수 있고, 연수구 건설과(☎032-749-8555)로 문의해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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