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시설 노후화로 차량 및 보행자 통행에 불편이 초래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 도로기반시설 정비사업에 나선다.
22일 연수구 송도관리단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 내 도로기반시설은 개발사업시행자가 조성한 지 10년 이상 지나 균열 및 포트홀, 침하 등이 빈번하게 발생해 보행자 및 차량 통행에 지장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정비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풍림아이원4단지 일원 도로 및 송도국제대로 일원 자전거도로에 대해 오는 3월 중에 정비사업을 실시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 우기마다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거리 횡단보도 물고임 구간에 대해서도 배수로 정비를 통해 보행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송도관리단 관게자는 "주민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 정비 연간 단가계약을 체결해 송도체육센터 일대 등의 노후 도로를 정비도 추진할 게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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