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학기부터 7개 대학 '천원의 아침밥' 지원
상태바
인천시, 2학기부터 7개 대학 '천원의 아침밥' 지원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6.15 1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끼당 1,000원과 강화쌀 8톤 지원키로
아침밥 먹는 문화 확산과 쌀 소비 촉진
인천대, 인하대, 인하공전, 경인교대, 연세대, 청운대, 가천대
인천대 '천원의 아침밥'(사진제공=인천시)
인천대 '천원의 아침밥'(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아침밥 먹는 문화 확산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관내 7개 대학을 대상으로 2학기부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지원한다.

시는 제1회 추경에 편성한 9,000만원을 투입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선정된 7개 지역대학에 한끼당 1,000원과 8톤의 강화쌀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 대학은 ▲인천대 ▲인하대 ▲인하공업전문대 ▲경인교대(인천캠퍼스) ▲연세대(국제캠퍼스) ▲청운대(인천캠퍼스) ▲가천대(메디칼캠퍼스)다.

이들 대학은 한끼당 정부로부터 1,000원과 인천시로부터 1,000원 및 강화쌀을 지원받고 자체 예산을 더해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제공하게 된다.

‘천원의 아침밥’은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 수요가 늘면서 예산 지원에 나서는 지자체도 증가하는 상황이지만 지역에서 생산한 쌀을 직접 지원하는 것은 인천이 처음이다.

강승유 시 농축산과장은 “강화쌀로 지은 ‘인천형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지역 대학생들에게 저렴하면서도 먹을만한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자는 것”이라며 “인천의 대표 특산품인 강화섬쌀 소비 확대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