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철도 1호선 노후 전동차 25대 전면부 재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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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철도 1호선 노후 전동차 25대 전면부 재도색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6.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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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개통 때부터 운행해 탈·변색된 전면부 이미지 개선
송도 연장에 따라 도입한 신형 전동차 9대는 대상에서 제외
인천도시철도 1호선 노후 시설물 개선 3개년 계획의 일환
전면부 재도색을 통해 이미지를 개선한 인천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지난 1999년 개통 당시 도입해 24년간 운행한 인천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 25대(대당 8칸씩 200칸)의 전두부(전면) 이미지 개선 사업이 끝났다.

인천교통공사는 9,400만원의 시비 지원을 받아 탈·변색된 1호선 전동차 25대의 전면을 산뜻하게 재도색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10월 인천도시철도 이용 시민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디자인을 선정하고 1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벌여 평가를 거친 후 올해 24대의 개선을 마무리했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 연장에 따라 도입한 신형 전동차 9대(72칸)는 사업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번 인천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 전면 이미지 개선은 시가 올해부터 3년(2023~2025)간 151억9,100만원(잔액 시비)을 들여 실시하는 1호선 노후 시설물 개선사업의 일환이다.

올해에는 75억7,500만원을 투입해 ▲좌석 시트 교체 및 팔걸이 도색 등 전동차 객실 설비 개선(34대 272칸 전체) ▲동막역 엘리베이터 1대와 에스컬레이터 2대 설치 ▲5개 역사 출입구 캐노피 및 승강장 천장 교체 등 환경개선 ▲5개 역사 화장실 리모델링이 실시된다.

이어 내년에는 31억500만원을 투입해 ▲역사 7곳 환경개선 ▲화장실 3곳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2025년에는 45억1,100만원의 예산으로 ▲임학역 에스컬레이터 2대 설치 ▲역사 2곳 환경개선 ▲화장실 5곳 리모델링에 나선다.

김성완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1호선 전동차 34대 중 1999년 개통 때부터 운행하면서 탈·변색된 25대 전두부(전면)의 재도색을 마쳤다”며 “시가 지원하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노후 시설물 개선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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