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센트럴파크 야경이 바뀐다... 교량 5곳 야간 경관조명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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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센트럴파크 야경이 바뀐다... 교량 5곳 야간 경관조명 개선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7.1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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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5억원 투입해 10월 준공 예정
아치보도교 경관조명 개선사업 조감도(자료제공=인천경제청)
아치보도교 경관조명 개선사업 조감도 (자료제공=인천경제청)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가 밤에 더 아름다운 공원으로 거듭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5억원을 투입해 센트럴파크 교량 5곳의 경관조명 개선사업에 착수했으며 오는 10월 준공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경관조명 개선사업은 송도 센트럴파크 야간경관 명소화 전략에 따른 것으로 대상 교량은 ▲아치보도교 ▲호수1교 ▲GCF(녹색기후기금) 브릿지 ▲게일 브릿지 ▲스트롤링가든 브릿지다.

인천경제청은 이들 교량의 파랑, 노랑, 녹색 등 원색계열의 자극적인 빛을 평상시 ‘따뜻한 흰색’으로 바꾸고 일몰 후에는 매시 정각에서 5~10분간 다양한 색상으로 변환하는 모습을 연출함으로써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아트포레 상가에 인접한 아치보도교는 투광등 이외에 특수조명을 추가 설치해 활력이 넘치는 센트럴파크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일부 교량에는 눈부심 방지 후드도 설치한다.

인천경제청은 센트럴파크 이용객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굴착 범위와 공사기간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경관조명 개선사업이 마무리되면 센트럴파크는 밤에 더 아름다운 공원으로 변신해 랜드마크 역할이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의 야간조명을 지속 확충함으로써 즐길 거리가 많은 야간관광 특화 글로벌 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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