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학산소극장에서 두 차례 공연

인천 미추홀구 미추홀학산문화원이 학산어린이극 <목각인형 한마당>을 선보인다. 8월 26일(토) 학산소극장에서 11시, 14시 2회에 걸쳐 공연한다. 5세 이상 어린이와 가족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극이다.
예술공동체 해슬’이 공연하는 <목각인형 한마당>은 춘천인형극제, 명주인형극제 등 전국 다양한 인형극제에 초청된 우수 공연이다. 마리오네트 극을 통해 한국 전통 문화를 알린다는 점이 독특하다.
우리네 얼굴과 한국 전통 복장을 갖춘 마리오네트가 국악과 한국 무용에 맞춰 움직인다. 전통 연희에서만 볼 수 있었던 말뚝이와 사자놀이, 고성오광대 제1과장 문둥북춤, 심봉사 눈뜨는 대목 등을 마리오네트의 동작으로 재해석했다. 인형의 몸 마디마디를 실 몇 가닥에 묶어 세심한 움직임으로 조종하는 마리오네트 극 자체가 주는 즐거움도 있다.
공연 예매는 엔티켓에서 가능하다. 관람료는 전석 20,000원으로 미추홀구민, 단체관람(10인 이상), 경로(70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50% 할인된다. 인천e음, 미추홀e음,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30% 할인된다.
공연 문의 : 미추홀학산문화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 032-866-3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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