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종합건설본부, 선수단 숙소 안전점검 수행기관 지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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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종합건설본부, 선수단 숙소 안전점검 수행기관 지정 나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8.0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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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인천시 선수단 숙소 건립사업 안전점검 수행기관 지정 공고'
‘인천시 건설공사 안전점검 수행기관 등록명부’ 등재된 업체 대상
10일 신청 접수, 안전점검 계상금액 1,003만원(부가가치세 별도)
인천시 체육 선수단 숙소 배치도
인천시 체육 선수단 숙소 배치도

 

인천시가 체육 선수단 숙소 건립사업의 안전점검 수행기관 지정에 나섰다.

시 종합건설본부는 3일 ‘인천시 선수단 숙소 건립사업 안전점검 수행기관 지정 공고’를 냈다.

미추홀구 문학경기장에 신축하는 선수단 숙소 공사의 정기안전점검을 수행할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 신청자격은 ‘인천시 건설공사 안전점검 수행기관 등록명부’에 올라 있는 건축분야 점검 가능기관이다.

정기안전점검은 건설기술진흥법 제62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100조의2 및 ‘건설공사 안전점검 업무수행지침’에 따라 실시하는 것으로 선수단 숙소 건립사업의 정기안전점검 대상은 ▲높이 5m 이상 거푸집과 동바리 ▲높이 2m 이상 흙막이 지보공 ▲현장조립 복합가설구조물이다.

해당 공사의 설계, 시공 또는 건설사업관리를 시행하는 건설엔지니어링사업자와 그 계열회사는 참여할 수 없다.

종합건설본부는 10일 오전 10시~오후 5시 신청서를 접수하고 평가를 거쳐 14일 결과를 개별통보하며 16일 열람 및 이의신청을 받는다.

안전점검 수행기관으로 지정된 업체는 7일 이내 시공업체와 계약을 체결해야 하는데 안전관리계획서에 따른 선수단 숙소 안전점검 계상금액은 1,003만1,000원(부가가치세 별도)이다.

안전점검 수행기관 평가 배점기준은 ▲5,000만원 미만은 사업수행능력 60점, 수행가격 40점 ▲5,000만원 이상은 사업수행능력 70점, 수행가격 30점이다.

한편 인천시 선수단 숙소 신축은 2019년 실시한 기존 숙소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은데 따른 것으로 2020년 중앙투자심사와 공공건축사업계획 사전검토 및 건축기획 싱의를 거쳐 설계용역에 들어갔으나 사업비 재검토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 이행을 위해 중지했다가 실시계획인가, 설계경제성(VE) 검토, 시공업체 선정을 거쳐 최근 착공했다.

선수단 숙소 규모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4,154㎡(75호실, 여자선수 35명, 남자선수 40명)로 총사업비는 163억2,700만원(국비 30억6,700만원, 시비 132억6,000만원), 공사기간은 7월 31일~2024년 10월 25일이다.

설계는 종합건축사사무소 다담, 시공은 우진종합건설, 감리는 영화키스톤건축사사무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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