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막식 참석해 내년 대회 유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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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막식 참석해 내년 대회 유치 활동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10.1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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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열리던 '세계한상대회' 명칭 바꾸고 올해 처음 해외(미국) 개최
내년 대회 유치 위해 시장이 직접 미국 대회 참석, 차기 개최 최적지 강조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기업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하는 유정복 시장(왼쪽에서 두번째) (사진제공=인천시)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기업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하는 유정복 시장(왼쪽에서 두번째)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내년에 국내에서 열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유치에 본격 나섰다.

시는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 중인 유정복 시장이 11일(현지 시각)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석해 차기 대회 인천 유치 활동을 벌였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에서 열리던 ‘세계한상대회’의 명칭을 바꾸고 올해 처음으로 미국에서 열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재외동포청,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재외동포경제단체의 공동 주최로 14일까지 계속된다.

이날 유 시장은 개막식과 환영 만찬 등에 참석해 세계 각국의 한인 경제인들에게 내년 국내 대회의 인천 개최 의사를 밝히고 협력을 요청했다.

유 시장은 “경제자유구역과 국제공항 및 항만, 재외동포청을 품은 인천이야말로 세계 한상들의 경제활동 거점도시로 차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의 최적지”라며 “투자환경을 고루 갖춘 인천은 한상네트워크 구축과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대회장에 마련된 인천홍보관도 찾아 인천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인천홍보관은 경제자유구역 등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인천의 발전상과 미래상을 소개하고 20여개 인천기업 제품을 선보이며 세계 한상들과 미국 바이어들과의 수출상담 등을 진행한다.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는 세계 50여개국에서 3,000명의 기업인(한국 및 동포 1,500명, 미국 1,500명)이 참가했으며 기업전시회, 포럼, 문화공연,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약 3만여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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