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서동 주민자치회 교통혼란 대책위, 주민 서명지 인천시에 접수
영종 운서동 주민자치회 평화대교 교통혼란대책위원회 (위원장 박상우)는 11일 평화대교 교통혼잡에 대한 문제로 운서동 주민 요구를 담은 서명지(서명인 944명)를 인천시의회와 인천시청에 제출했다.
지난 5월26일 평화대교 건설로 인한 영종도 일대의 교통혼란 대책으로 배준영 국회의원의 중재로 신성영 의원 등이 교통문제 연구용역비 1억원을 확보하며 대책으로 마련하였는데 (인천in 5월28일 기사),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 것에 대하여 운서동 주민자치회 대책위원회의 대응책이다.
평화대교는 2025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중단 없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아침 저녁으로 계속되는 영종도 내 교통 체증에 주민들이 우려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주민자치회 자치위원들이 삼목사거리 앞의 교통정체에 대하여 교통량 조사를 하며 시의회 등에 대책을 요청했다. 이에 대한 응답으로 배준영 의원, 신성영 시의원 등이 5월 26일 신도시 현장에 모여 현장 방문 대책위원 회의를 하였다.
하지만 이후 별다른 움직임 없이 다리 건설이 계속되는 상황이어서 주민들의 9월 22일 인천시의회와 인천시청 도로과에 ‘평화대교 진출입로 및 삼목교차로에 대하여 연구용역 발주한 상항’에 대하여 궁금하오니 서면으로 응답을 바란다'는 공문을 발송했다. 그러나 이에 답변이 없다.
이에 운서동 주민대책위원회에서 그동안 주민들이 서명한 용지를 시청에 제출하게 된 것이다. 시민들과의 소통 부재와 움직이지 않는 시의회와 시행정에 시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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