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재단 '생명안전버스', 인현동 화재참사 24주기 맞아 인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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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재단 '생명안전버스', 인현동 화재참사 24주기 맞아 인천 방문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10.29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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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학생문화회관 찾아 추모식 참석하고 피해 가족들과 간담회
세월호참사 10주기 앞두고 생명 존중하는 안전한 사회 만들기 활동
인천 중구 학생교육문화회관의 인현동 화재참사 희생자 추모비(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 중구 학생교육문화회관의 인현동 화재참사 희생자 추모비(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4.16재단과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가 주최하는 ‘재난 피해자와 함께 하는 생명안전버스’가 인천을 찾는다.

4.16재단은 인천 중구 인현동 화재참사 24주기인 30일 ‘생명안전버스’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을 찾는다고 29일 밝혔다.

‘생명안전버스’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인천학생교육회관 희생자 추모비 앞에서 열리는 인형동 화재참사 24주기 추모식에 참석하고 11시 30분 추모관에서 피해가족들과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1시 30분 인천가족공원 내 ‘세월호참사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을 방문해 추모와 함께 피해가족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생명안전버스’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피해자 연대를 통해 생명을 존중하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4.16재단과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가 기획한 것으로 참사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시민사회에 전하는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생명안전기본법’ 제정과 내년 1월 개소 예정인 ‘재난피해자권리옹호센터’에 대한 설명회도 병행하고 있다.

그동안 ‘생명안전버스’가 찾은 참사 현장은 ▲6월 삼풍백화점 붕괴참사 ▲7월 태안해병대참사(공주사대부고 병영체험학습참사) ▲9월 대구지하철 화재참사 ▲10월 23일 스텔라데이지호 침몰참사 ▲10월 29일 이태원참사다.

한편 ‘인천 인현동 화재참사’는 1999년 10월 30일 불법 영업 중이던 한 상가에서 발생했으며 학생 52명을 포함해 57명이 숨지고 80여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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