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 전국 31개 공영도매시장 중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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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 전국 31개 공영도매시장 중 최우수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11.0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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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공영도매시장 운영 실적 평가'
인천 삼산농산물도매시장 우수, (주)인천농산물 우수 법인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 전경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 전경

 

전국 31곳의 공영도매시장 중 인천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이 최우수(1위), 인천 삼산농산물시장이 우수(3위)로 선정됐다.

또 전국 42곳의 도매시장 법인 중 ㈜인천농산물이 우수(2위) 평가를 받았다.

인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실시한 ‘2022년 공영도매시장 운영 실적 평가’에서 인천의 농산물도매시장 2곳이 각각 전국 1위와 3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최우수인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과 포상금 500만원, 삼산농산물도매시장은 표창과 포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인천농산물에는 내년 시장사용료 인하, 출하촉진자금 지원금리 인하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공영도매시장 실적 평가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매년 관리운영, 고객만족도 및 경쟁촉진, 공정거래질서 확립, 상품성 향상 분야의 노력도 등을 평가함으로써 도매시장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관리·운영 주체의 개선 노력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

인천의 경우 삼산농산물도매시장이 2018년 우수, 2019년 최우수를 차지했고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은 2020년 우수 평가를 받은데 이어 2022년에는 남촌이 최우수, 삼산이 우수를 휩쓸었다.

도매시장 법인은 2018년 ㈜부평농산이 우수, 2019년 ㈜경인농산이 최우수, 2020년 ㈜인천농산물이 우수, 2021년 ㈜인천농산물이 최우수, 2022년 ㈜인천농산물이 우수를 각각 차지했다.

㈜인천농산물은 3년 연속 우수 및 최우수 법인으로 선정됐다.

김정회 시 농축산과장은 “운영실적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평가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나가겠다”며 “시민들과 상인들이 도매시장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의 활성화, 삼산농산물도매시장의 시설현대화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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