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8월 7~17일 연세대 송도캠퍼스에서 열려
인천관광공사가 한국약학대학생연합과 함께 제69차 국제약학대학생연합(IPSF) 세계총회 유치에 성공했다.
14일 공사에 따르면 국제약학대학생연합은 내년 8월 열리는 제69차 세계총회 개최지를 인천으로 결정했다.
IPSF 세계총회는 약 500여 명의 전 세계 약학대학생과 졸업 4년 이내의 약사들이 모이는 연례행사다. 69회 총회는 내년 8월 7~17일 인천 송도에 있는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총회에서는 학술회와 공동 연수, 연례회의를 비롯해 개최지 문화체험과 참가국 간 문화교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권민재 IPSF 세계총회 의장은 IPSF 임원진 회의에서 세계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내년 7월 아시아태평양지부 약학심포지엄에 한국인 대표단과 참석해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내년 총회는 세계 약학 분야를 선도할 미래 인재들이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행사"라며 "그들에게 바이오 의약품 생산능력 세계 1위의 도시인 인천 송도를 각인시킬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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