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기관 150여명 참여
현장대응 위주 훈련 진행
현장대응 위주 훈련 진행
인천경찰청과 인천시, 119화학대응센터, 10화생방대대, 17사단 등 12개 기관 '2023년 관계기관 합동 테러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29일 인천청에 따르면 전날 훈련은 인천 부평구 산곡동의 군부대에서 진행됐고, 150여명이 참여했다.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사전 각본 없이 참여기관들의 협력을 통해 처리하는 문제해결 방식(Bottom-up)으로 진행됐다.
점검관들은 화생방·폭발물 등 복합테러 상황을 가정해 상황 메시지를 부여하고, 훈련 참가기관들은 현장지휘소를 중심으로 회의를 통해 조치의 우선순위와 방법을 실시간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인천청 관계자는 "실제 테러 현장에서는 돌발변수가 많아 관계기관 간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 결과를 보완해 실시간 현장대응 위주의 훈련 방식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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