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 유수지 악취 잡아야"... 동구, 내년에도 준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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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 유수지 악취 잡아야"... 동구, 내년에도 준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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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2.0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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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 유슈지 준설공사 현장 (사진=동구 제공)

 

인천 동구가 인천교 유수지 인근 지역의 악취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에도 20억원을 투입해 유수지 준설공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8일 동구에 따르면 서구와의 경계지역에 위치한 인천교 유수지에는 가좌하수처리장에서 나오는 방류수와 인근 지역에서 흘러들어온 퇴적토 12만5,000㎥가 쌓여 있어 악취 발생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구는 악취 민원을 해소하기 위하여 예산 20억원을 투입해 내년 6월까지 준설토 약 1만4,000㎥를 걷어낼 계획이다. 구는 앞서 2022년에 예산 20억원을 확보해 지난달까지 준설토 약 1만8,000㎥를 준설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인천교 유수지 등의 악취 문제 해결은 지난 수십년 간 동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며 “인천교 유수지 전체 준설토를 걷어내는 데 필요한 예산을 인천시에 요청해 악취발생원 제거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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