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성장에 지역사회 역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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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성장에 지역사회 역할 필요"
  • 배영수
  • 승인 2011.09.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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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in> 강좌 '百人百色, 소통에 날개 달다!' 네 번째 강의


취재 : 배영수 기자

<인천in>이 주관하는 가을강좌 '백인백색(百人百色), 소통에 날개 달다!' 네 번째이자 마지막 강의가 29일 저녁 본사 교육장에서 열렸다.
 
이번 강좌에서는 장현정 공감미술치료센터 상담실장이 '아동청소년의 성장과 발달 공감하기'라는 주제로 아동기와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현상과 이로 인한 사회적 문제 가능성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장 실장은 아동과 청소년기에는 신체 및 정신적 발달의 불균형, 부모에게 독립, 자아 정체감 발달에 의한 자율성 추구 등의 심리가 나타난다고 전제를 했다.
 
그는 "이런 청소년 시기를 잘 보내지 못할 경우 자칫 과잉행동이나 반항, 감정 조절 실패를 드러낸다"면서 "현재에 대한 불안감 혹은 위축된 심리로 인한 우울증, 그리고 학교 폭력이나 인터넷 중독 등 소외된 상황 속에서 나타나는 부정적인 현상도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극복하려면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 역할이 필요함과 동시에 개인의 노력도 있어야 한다는 게 장 실장의 얘기다.
 
장 실장은 "청소년기 아이들에겐 자기가 흥미를 갖고 잘 할 수 있는 직업을 고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서 "학교와 지역사회에서도 진로 전문가들이 청소년 개개인이 선택할 길에 대한 정보 등을 제공하는 구실을 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강의를 경청한 시민들은 "비슷한 시기에 있는 자녀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면서 "비슷한 고민을 하고 혼란을 겪었던 것을 상기해 자녀들에 대한 관심을 더 높일 필요가 있겠다"라고 밝혔다.
 


강의를 맡은 장현정 공감미술치료센터 상담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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