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구국운동 펼치던 신한촌, 강제이주로 기념비만 쓸쓸이 구국운동 펼치던 신한촌, 강제이주로 기념비만 쓸쓸이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서 아침 해를 맞이했다. 3일차 여행, 블라디보스톡 일정의 시작인 셈이었다. 도착한 블라디보스톡 역에는 반가운 한국인 가이드와 9288 기념탑, 2차 세계대전에 사용된 기관차가 우리를 맞이했다. 9288 기념탑은 블라디보스톡에서 모스크바까지의 시베리아 횡단 열차의 거리인 9288km를 의미한다. 열차에서 승무원이 나눠준 도시락은 한국인들의 아침 식사로는 다소 아쉬운 감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블라디보스톡에서 첫 끼니로 맛본 설렁탕은 잠시나마 여독을 잊기에 제격이었다. 그제야 시내의 풍경 기획연재 | 최다솜 | 2018-12-13 11:37 연해주 4월 참변, 최재형 선생의 우수리스크를 지나치며 연해주 4월 참변, 최재형 선생의 우수리스크를 지나치며 하바롭스크 역엔 많은 사람들이 북적거리고 있었다. 한 쪽 벽면의 전광판엔 우리가 출발할 시간과 종착역이 표시되어 있다. Владивосток 8:50 친절한 영어표기가 없어도 대략 알아볼 수는 있다. 열차의 운행 전체로 보면 짧은 구간이지만 그래도 하룻밤을 내내 달려야 하는 열차에서의 밤과, 또 다른 도시 블라디보스톡과의 만남이 설렌다. 블라디보스톡은 어떤 느낌의 도시일까?어제 하바롭스크 공항에 도착했을 때는 흡사 타임머신을 타고 겨울로 순간 이동한 느낌. 단풍이 한창인 한국과 달리 골격을 다 드러내고 있는 나무들과 창밖으로 보이는 기획연재 | 유영은 | 2018-12-11 07:10 아무르강변에서 쓸쓸한 독립운동가를 기린다 아무르강변에서 쓸쓸한 독립운동가를 기린다 인천지역 26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이하 인천시민연대)는 매년 평화기행을 떠난다. 그 동안 제주도, 필리핀, 오키나와, 백두산, 베트남 등지에 다녀왔다. 활동가들은 평화기행을 통해 쉬고 재충전하며, 선후배 간의 친목은 물론 다른 나라 다른 지역 단체, 활동가들과 평화교류를 추진해왔다. 올해는 1,2차 판문점선언 등 남북평화정착시대를 맞아 한 세기 전 대한독립의 주요 활동무대였던 만주와 연해주를 둘러보며 남북평화의 의미와 역할을 되새겨보기 위해 러시아로 떠났다. 3박4일로 진행된 러시아 평화기행을 [인천in]이 기획연재 | 백명이 | 2018-12-05 07:17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