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고려산·혈구산의 정기를 머금고, 저수지와 평야를 잇다 고려산·혈구산의 정기를 머금고, 저수지와 평야를 잇다 “우와~ 연두와 초록의 지금 고려산은 울긋불긋 진달래꽃이 장관일 때 못지않아요”국화저수지의 국화리와 내가저수지의 고천리를 잇는 도로의 이름은 고비고개로다. 고려산에서 혈구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에서 가장 낮은 곳이 고비고개다. 고비고개에는 출렁다리가 놓여 있고 양쪽으로 잣나무와 백합나무가 가지런하다. 오른쪽 고려산의 잣나무숲은 잎이 빼곡해선지 어둡다. 막 연두빛의 잎이 돋기 시작한 왼쪽의 혈구산 백합나무 숲 역시 빽빽하지만 훤하고 싱그럽다. 출렁다리를 건너는 상춘객들은 새롭게 조림한 백합나무 잎을 보고 감탄사를 연발한다.고개를 넘어 도 기획연재 | 장정구 | 2023-05-09 17:26 "애기똥풀, 몰라봐서 미안해" "애기똥풀, 몰라봐서 미안해" 오월입니다. 4월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온갖 꽃들이 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는 꽃을 대신하려는 듯 샛노랑 꽃잎으로 시선을 끄는 들꽃이 있습니다. 애기똥풀이 그것입니다. 양지바른 곳이면 낮은 산이며 들에 또 동네 주변 길가에서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경기도 양평 두물머리.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 절경을 이루는 곳입니다. 봄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날, 경의중앙선을 타고 양수역에서 내렸습니다. 산과 호수가 병풍처럼 둘러친 곳에 사람들 발걸음이 가볍습니다.출렁이는 물결을 보며 걷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물과 신록이 우거진 자연 정원이 한 포토에세이 | 전갑남 시민기자 | 2022-05-04 08:27 조강 - 뿌리이자 볕이며 바다인 강 조강 - 뿌리이자 볕이며 바다인 강 “한강물이 도성 남쪽을 지나 금천 북쪽에 이르러 양화도가 되고, 양천 북쪽에서 공암진이 되며, 교하 서쪽으로 오도성에 이르러 임진강과 합하고, 통진 북쪽에 이르러 조강(祖江)이 되며, 보구곶에 이르러 나뉘어 둘이 되었으니, 하나는 곧장 서쪽으로 흘러 강화부 북쪽을 지나 하원도가 되고, 교동현 북쪽 인석진에 이르러 바다로 들어가니, 황해도에서 배로 실어 온 곡식이 모두 이곳을 거쳐 서울에 다다른다. 다른 하나는 남쪽으로 흘러 강화부 동쪽 갑곶진을 지나서 바다로 들어가니, 전라․충청도에서 배로 실어 온 곡식이 모두 이곳을 거쳐 서울에 기획연재 | 장정구 | 2021-05-07 11:00 고려왕족발 그 옆에 뜨끈이 닭강정집 있고 고려왕족발 그 옆에 뜨끈이 닭강정집 있고 허문태 시인은 인천에서 40여 년 문학 활동을 해온 중견 시인이다. 등단 절차를 미루고 있다가 2014년에야 계간 《리토피아》를 통해 등단하여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16년 『달을 끌고 가는 사내』, 올해 두 번째 시집 『배롱나무꽃이 까르르』를 발간했다. 한 저명한 시인은 한 시인의 시 한두 편 읽고 시평을 쓰거나 시인을 논하는 것은 부적절하고 위험한 것이라고 했다. 최소한 시집 한 권은 통독하고 그 시인을 논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필자도 한 시인에 대해서 글을 쓸 때 꼭 한 권의 시집을 다 읽고 글쓰기를 하려고 노력 문화기획 | 최일화 | 2020-12-18 08:00 농촌마을 습지, 생물다양성 '보고' 우리나라 농촌마을 소규모 습지에 금개구리·꼬마잠자리·통발 등 멸종 희귀동식물이 대거 서식하는 등 생태계 보고(寶庫)로서 보전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이 지난 2년간 전국 농촌전통테마마을과 녹색농촌체험마을 102곳을 대상으로 마을내 소규모 습지 분포를 조사한 결과, 연못·둠벙(웅덩이)·소류지·못 등 다양한 이름으로 마을 평균 2.3개씩 총 234개의 습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또한, 이들 습지에서 물달팽이·줄새우·밀잠자리 등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51종과 부들·애기똥풀·물질경이 등 습지식물 230종이 사회 | master | 2010-02-04 09:4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