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할인 '인천 I-패스' 1일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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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할인 '인천 I-패스' 1일부터 시행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4.05.0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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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K-패스' 확대·보완, 이용 횟수 무제한 할인 혜택
65세 이상 환급율 20%→30%, 청년 34→39세(환급율 30%)
'인천 i-패스' 시행 첫날인 1일 인천도시철도 이용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선 유정복 시장(사진제공=인천시)
'인천 i-패스' 시행 첫날인 1일 인천도시철도 이용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선 유정복 시장(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의 새로운 대중교통 할인 지원 정책인 ‘인천 I-패스’가 시행에 들어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 I-패스’ 시행 첫날인 1일 인천도시철도 1호선 인천터미널역에서 K-패스 카드를 직접 사용해 보고 시민들에게 ‘인천 I-패스’의 혜택을 홍보했다.

‘인천 I-패스’는 정부의 ‘K-패스’을 기반으로 지원 범위와 혜택을 넓힌 것으로 ‘K-패스’ 혜택인 대중교통 비용의 20%(청소년 30%, 저소득층 53%)를 환급하면서 ‘K-패스’의 월 60회 이용 횟수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했다.

또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환급율은 20%(K-패스)에서 30%(인천 I-패스)로 높이고 환급율 30%의 청년도 19~34세(K-패스)에서 19~39세(인천 I-패스)로 넓혔다.

‘K-패스’ 회원은 별도 회원 가입이나 카드 발급 없이 ‘K-패스’와 ‘인천 I-패스’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고 알뜰교통카드 사용자는 6월 30일까지 ‘K-패스’ 회원 전환에 동의하면 자동으로 ‘인천 I-패스’ 혜택이 적용된다.

신규 ‘K-패스’ 가입자는 회원 가입 시 주소지가 인천이면 자동으로 ‘인천 I-패스’ 혜택을 받게 된다.

‘K-패스’ 참여 카드사별로 카드 이용 실적에 따른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꼼꼼하게 살펴보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

참여 카드사는 국민, 농협, BC(BC바로·광주은행·IBK기업은행·케이뱅크),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DGB유페이, 이동의 즐거움(모바일 이즐·카카오페이 모바일교통카드)이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 I-패스’는 인천시민들에게 더 넓고 더 두터운 대중교통 할인 지원을 해드리기 위해 정부의 ‘K-패스’를 확대·보완했다”며 “시민생활과 밀접한 대중교통 요금 할인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다소나마 덜어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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