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국회 의석 14석으로 1석 늘어… 서구 선거구 3곳으로 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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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국회 의석 14석으로 1석 늘어… 서구 선거구 3곳으로 분할
  • 최태용 기자
  • 승인 2024.03.01 1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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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22대 총선 선거구 확정
서구 갑·을 선거구 갑·을·병으로 분할
연수갑·을, 계양갑·을 선거구도 일부 조정돼
민주·국힘 서구 예비후보 19명… 공천 속도 낼 듯
29일 오후 국회에서 본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9일 오후 국회에서 본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인천 국회의원 선거구가 13곳에서 14곳으로 늘었다.

국회는 29일 본회의에서 22대 총선 선거구획정안을 가결했다.

전체 300석은 유지하면서 지역구 의석을 253석에서 254석으로 1석 늘리고, 비례대표 의석을 47석에서 46석으로 줄였다.

인천은 13개 선거구가 14곳으로 늘어 국회 의석이 1석 증석됐디. 인구 60만을 넘은 서구 갑·을 선거구가 갑·을·병으로 분할됐다.

루원시티가 있는 가정동과 신현원창동·석남동·가좌동 등 원도심 지역, 청라국제도시가 있는 청라1~3동 지역, 검단신도시와 불로대곡동·원당동 등 지역이 각각 갑·을·병 선거구가 됐다.

선거구 인구 하한선이 13만6,600명으로 조정됨에 따라 연수갑·을과 계양갑·을 선거구도 일부 조정됐다.

연수을에 속해 있던 옥련1·동춘1~2동이 연수갑으로 조정돼 연수구 원도심은 갑, 송도국제도시는 을 선거구로 완전히 나뉘었다.

계양갑 선거구였던 작전서운동은 을 선거구로, 을 선거구였던 계산1~3동은 갑 선거구로 조정됐다.

인천은 2004년 17대 총선에서 계양구가 갑·을로 나뉘면서 선거구가 11곳에서 12곳으로, 2016년 20대 총선에서 연수구가 갑·을로 나뉘면서 선거구가 12곳에서 13곳으로 늘었다.

총선이 41일 남은 시점에 선거구 획정이 마무리된 만큼 주요 정당들도 공천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현재 서구갑에 1명, 서구을에 6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국민의힘은 갑에 9명, 을에 3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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