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Y시민연합 “원희룡, GTX-D 작전서운역 공약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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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Y시민연합 “원희룡, GTX-D 작전서운역 공약 철회해야”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4.03.0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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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성명서 발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 사진=국토교통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D 노선도. 사진=국토교통부

 

영종·청라·루원·계양 주민단체가 모인 GTX-D Y자 예타면제 촉구 시민연합(GDY시민연합)은 8일 성명서를 내고 “국민의힘 원희룡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가 발표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 작전서운역 추가 공약은 선심성 공약”이라며 철회를 요구했다.

이들은 “신설 D노선은 18개월간 국토교통부가 경제성과 기술적인 측면을 모두 고려해 발표한 최적의 노선도”라며 “지역구의 표심을 얻기 위해 경제성 검토도 없이 추가 역사를 신설한다면 추가적인 용역 등으로 사업이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미 광명시흥역을 추가한 상태에서 작전서운역까지 더한다면 다른 GTX 노선 대비 표정속도가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약 3,000억 원의 추가 사업비도 필요해 전체 사업의 악영향만 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원 후보가 정말 인천시 정치인으로 도약하고 싶다면 전직 국토부 장관의 책임감을 갖고 작전서운역 신설이 아닌 인천공항발 D노선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공약으로 채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지난 5일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계양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D노선 작전역과 대장역 사이에 작전서운역을 신설하는 내용의 철도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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