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절명의 기후위기, 환경파괴 위험 속, 희망의 끈을 놓치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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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절명의 기후위기, 환경파괴 위험 속, 희망의 끈을 놓치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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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1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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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환경연대 총회 개최... 최진형, 이상근, 최영애, 김진한 공동대표 유지

 

가톨릭환경연대는 15일 2024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기조로 '생태정의를 향한 평화공동체 건설을 위해 새롭게 도약하는 한해'를 내세웠다.

공동대표단들을 그대로 유지됐다. 최진형, 이상근, 최영애, 김진한 공동대표단이 임기 2년을 새롭게 시작했다. 박영길 전 중구 부구청장, 김창균 인하대 공과대학장과 민들레푸르니 환경탐사단을 이끌었던 강영숙 씨가 등이 새로 운영위원에 선임됐다.

이날 총회는 가톨릭환경연대 오병수 스테파노 지도신부와 유재희 라우렌지아 수녀를 비롯해서 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병수 신부는 생태환경 미사를 집전하며 "심각한 기후위기와 환경파괴의 위험속에서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음을 깨달아야만 하는 절대절명의 위기속에 있지만 희망의 끈을 놓치않고 가던 걸음을 마음을 다잡고 가야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사업으로 △섬과 성지를 다니며 생태적 삶을 만나는 녹색기행 △학익용현갯골, 남동유수지, 영흥도, 장봉도 등 13차례에 걸친 해양쓰레기소탕단 활동 △학익용현갯골 철새 모니터링한 탐조단 날개의 활동 △어린이 청소년 생태탐사단 민들레푸르니들의 활동 △찾아가는 기후학교, 자유학년제 등을 통해 학생들을 만나서 진행했던 기후교육 △인천 시조 두루미와 갯벌 보호 활동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1회용품 규제 철폐 반대 기자회견 등이 보고됐다.

2024년에는 △기후위기, 생태위기 극복을 위한 창조질서보전과 녹색순교 △창립 31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도약을 위한 조직역량, 전문역량, 재정역향 제고 △인천지역의 환경현안(해양환경 및 갯벌 보전, 자원순환, 에너지전환 등)에 대한 연구 및 교육 역량 강화 △지역 연대 활동 및 네트워크 활성화의 목표를 세웠고 세부 활동계획이 발표되었다.

최진형 선임대표는 "공동대표단, 운영위원들, 회원들과 함께 어렵고 힘들겠지만 올해 새롭게 시작되는 여러 활동들을 시작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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