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과 중구보건소가 무료 맨발걷기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인천시설공단은 중구보건소, 중구 체육회와 함께 4~6월 매주 화·목 오전 10시 영종 씨사이드파크 맨발길에서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맨발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맨발걷기 프로그램은 ▲사전 스트레칭 ▲맨발걷기(왕복 3번, 약 40분 소요) ▲해수족욕 ▲사후 스트레칭으로 구성했다.

중구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하는 맨발걷기 참여 신청은 29일 오전 10시까지 네이버 폼(https://m.site.naver.com/1klQ7)에서 접수받는데 접수 문의(032-760-6842)와 사전검사 예약문의(032-760-6845~6)는 영종보건지소로 하면 된다.

맨발걷기 참여 신청자는 25~29일 예약을 거쳐 필수 사전검사(대사증후군, 체성분)를 받아야 하며 프로그램 진행 후 개인별 건강체크를 통해 건강증진 효과를 분석한다.

한편 지난해 5월 개장한 씨사이트파크 맨발길은 왕복 800m, 폭 2m 규모로 발 마사지존, 모래 체험장, 황토 체험장, 화단, 접이식 그늘막 등을 갖추고 있으며 해수족욕장과도 연계된다.

177만㎡의 영종 씨사이드파크는 영종하늘도시 사업시행자(LH공사 70%, iH공사 30%)가 조성해 시에 무상 기부한 공원으로 관리청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시설공단에 관리를 위탁하고 있다.

김영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