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후보 등록 첫날, 인천 14개 선거구서 38명 등록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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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보 등록 첫날, 인천 14개 선거구서 38명 등록 마쳐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4.03.2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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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천 14명 전원, 국민의힘 공천 14명 전원 후보 등록 마쳐
녹색정의당 1명, 새로운미래 1명, 개혁신당 3명, 자유민주당 1명, 무소속 4명
부평구갑 개혁신당 문병호, 연수구을 무소속 김진용 첫날 미 등록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21일 인천지역 14개 선거구에 38명이 등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0분 현재 인천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공천자 14명과 국민의힘 공천자 14명 전원이 등록을 마쳤다.

민주당과 국힘을 제외한 등록 후보는 ▲녹색정의당 1명 ▲새로운 미래 1명 ▲개혁신당 3명 ▲자유민주당 1명 ▲무소속 4명이다.

녹색정의당은 김응호 후보가 부평구을, 새로운미래는 민주당을 탈당한 홍영표 의원이 부평구을에 각각 등록했다.

이에따라 부평구을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박선원, 국민의힘 이현웅, 녹색정의당 김응호, 새로운미래 홍영표 후보가 4파전을 치르게 됐다.

개혁신당은 국힘을 탈당한 장석현 전 남동구청장이 남동구갑, 최인철 전 노사모 중앙윤리위원장이 서구갑, 권상기 전 검단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가 서구병에 출사표를 던졌다.

자유민주당은 이진기 전 환경방송 대표가 서구병 선거구에서 등록했다.

무소속은 구본철 전 의원(18대)이 중구·강화군·옹진군, 이영자 전 인천대 겸임교수가 연수구갑, 안정권 민주노총해체추진위원회 사무총장이 계양구을, 최상진 전 개인택시 기사가 서구갑에서 각각 등록했다.

문병호 개혁신당 부평구갑 예비후보, 국힘을 탈당한 김진용 무소속 연수구을 예비후보는 첫날 등록하지 않아 22일 등록 여부가 주목된다.

윤석열 정부 집권 3년차에 치러지는 이번 총선은 현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과 21대 국회의 다수당인 민주당에 대한 평가가 공존하는 선거로 민주당은 정권 심판론, 국힘은 거대 야당 심판론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를 강조하는 조국혁신당의 돌풍이 어디까지 불 것인지,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 등 제3지대 신당이 중도층을 얼마나 흡수할지도 주목거리다.

그러나 인천에서는 대부분의 선거구에서 민주·국힘 거대 양당 후보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제3지대 정당이나 무소속 후보들은 큰 변수가 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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