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행숙 국민의힘 인천 서구병 국회의원 후보가 "검단신도시를 인천의 대표 교육도시로 만들겠다"며 교육·보육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24일 서구 아라동의 이음초등학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소아과가 있는 대학병원유치 ▲특수목적고등학교 유치 ▲모듈러 교실통한 과밀학급 해소 ▲검단형 돌봄·늘봄학교 서비스확대 등을 공약했다.
그는 "검단에는 소아과와 관련한 응급실이 있는 큰 병원이 없어 김포나 다른 지역으로 가는 사례가 많다"며 "아이들을 키우는 검단 주민들을 위해 소아과가 있는 대학병원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지난 11일 윤재웅 동국대 총장을 만나 검단에 대학병원이 포함된 의료복합시설 설립을 제안한 바 있다.
또 특목고룰 유치해 지역 인재들의 입학쿼터를 늘려 검단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공사 기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는 '모듈러 교실'을 도입해 과밀학급도 해소할 계획이다.
학부모들을 위해서는 공유오피스가 있는 스마트원격업무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출퇴근의 제약을 줄여 학부모들에게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늘리겠다고 공약했다.
이행숙 후보는 "검단 유권자들의 평균 연령은 30대다. 우리 미래세대가 사는 곳"이라며 "즉시 실천할 수 있는 약속을 엄선해서 발표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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