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도 해안가 4곳에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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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도 해안가 4곳에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 인천in
  • 승인 2024.03.2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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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 코드 이용 112 119 구조 신고 가능

 

최근 캠핑족 등의 방문이 늘어난 인기인 무의도 해안가 일대(무의동 산349-2) 4곳에 국가지점번호판’이 설치됐다.

인천시 중구는 영종소방서와 협업해 산악사고 등 위험 예상 지역을 중심으로 ‘무렝게티(무의도 세렝게티)’로 불리는 무의도 해안가 4곳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전 국토를 100km, 1km, 100m, 10m까지 격자형으로 구획을 나눠 번호를 부여한 위치표시 체계다.

도로명주소가 없는 등산로·해안가 등에서 응급상황이나 재난사고 발생 시, 경찰·소방 측에 위치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신속한 구조·대처가 가능하다. 국가지점번호판에는 큐아르(QR)코드가 삽입돼있어 이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빠르게 112 범죄 신고나 119 구조 신고를 할 수 있다.

중구 관계자는 “최근 유튜브 등에서 입소문을 타 ‘무렝게티’ 일원이 ‘백캠핑’ 명소로 떠오르는 만큼, 무의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구는 중구에서 현재 설치된 관내 48개소의 국가지점번호판을 관리하고 확충하여 관광객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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